형사전문변호사 박유순변호사 공동공갈죄 무죄 구속을 가르는기준
"그냥 옆에 서 있기만 했는데 제가 왜 공갈범입니까?" 형량 1.5배 폭등하는 '공동공갈죄', 무죄와 구속을 가르는 기준 안녕하세요. 판을 흔드는 예리한 통찰력, 법무법인 예율 박유순 변호사 입니다. 혼자서 범죄를 저지를 때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불법을 도모할 때, 범행은 훨씬

"그냥 옆에 서 있기만 했는데 제가 왜 공갈범입니까?"
형량 1.5배 폭등하는 '공동공갈죄', 무죄와 구속을 가르는 기준
안녕하세요. 판을 흔드는 예리한 통찰력, 법무법인 예율 박유순 변호사입니다.
혼자서 범죄를 저지를 때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불법을 도모할 때, 범행은 훨씬 대담해지고 피해자의 공포심은 극대화됩니다. 우리 사법부 역시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2명 이상이 무리를 지어 범행을 저지를 경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을 적용해 본래 형량의 1/2을 무조건 가중 처벌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분위기에 휩쓸렸거나, 단순히 현장에서 머릿수만 채워주었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나요? 사법부는 단 한마디의 협박을 하지 않았더라도 당신을 '공동공갈죄'의 정범으로 보아 가차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오늘 이 무시무시한 법리의 맹점과 위기 탈출 전략을 명쾌하게 해부해 드리겠습니다.
01. 결코 가볍지 않은 '공동공갈죄'의 압도적 형량 차이
일반적인 공갈죄도 10년 이하의 징역형이 규정된 중범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2명 이상이 함께 가담했다면 폭처법이 적용되어 법정형 자체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일반 공갈죄 (형법) | 공동공갈죄 (폭처법 적용) |
|---|---|
|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
| 비교적 선처와 합의 여지 존재 | '집단성'을 악질적 양형 요소로 보아 수사 초기부터 구속 비율 매우 높음 |
단순히 법정 최고형만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재판부가 실제 선고 형량을 정할 때 '여럿이서 위력을 과시했다'는 사실 자체를 매우 불량한 양형 사유로 평가하기 때문에, 초범이라 할지라도 실형을 피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02. 수사기관의 덫, '공동하여'라는 함정에 빠지지 마라
"저는 공갈 협박을 주도한 적도 없고,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수사관 앞에서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자, 스스로 발등을 찍는 발언입니다. 폭처법상 '공동하여'의 법률적 의미는 당신이 직접적으로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해야만 성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범행 현장에 함께 있으면서 실제 주동자의 행위에 '물리적·심리적 힘을 보태어 동조'하는 것만으로도 공동공갈죄의 성립 요건은 완벽하게 충족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여럿이 서 있는 것 자체가 극도의 공포(위력)를 주기 때문입니다.
03. 판을 뒤집는 무죄 전략: 현장 부재와 성립 요건 타파
억울하게 가중 처벌을 받을 위기라면, 다음과 같은 치밀한 법리적 방어벽을 세워야 합니다.
전략 1. 현장에 없었다면 '공동공갈'이 아닙니다.
A와 B가 타인에게 성매매 함정을 파서 돈을 뜯어내기로 모의했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A 혼자 피해자 D를 찾아가 협박했고 B는 현장에 전혀 동행하지 않았다면? B는 폭처법상 가중처벌 대상인 '공동공갈죄'가 아니라 '일반 공갈죄의 공동정범'으로 처벌 수위가 대폭 낮아집니다. 기계적인 말장난 같지만, 이 법조문 하나의 차이가 징역 15년과 10년을 가릅니다.
전략 2. '공갈' 자체의 성립 요건을 무너뜨려라.
강도는 피해자를 제압해 강제로 빼앗는 것이고, 공갈은 협박을 통해 '피해자가 스스로 돈을 내놓게'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 검사가 지적하는 협박성 발언이 '정당한 권리 행사나 업무 활동의 일환'이었고, 상대방이 공포심(외포심)을 느끼지 않았다면 범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언론사 경영자가 공무원에게 광고 게재를 요구한 사안에서 협박이 인정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된 판례가 있습니다.
공동공갈 혐의 방어 — 생존 4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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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구경만 했다"는 자백과 같습니다: 현장에 있었음을 시인하면서 결백을 호소하는 것은 수사관에게 유죄 판결문을 써주는 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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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공범들 간의 진술 모순을 경계하라: 여럿이 얽힌 사건은 '수인의 딜레마'로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선제적인 진술 세팅이 생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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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협박의 정당성 여부를 다투어라: 채권 추심 등 정당한 권리 행사 범주 내의 발언이었음을 객관적인 증거로 소명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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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미성년자라고 안심하는 것은 최악의 오판이다: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돈을 갈취하다 전원 구속된 사례가 빈번합니다. |
법무법인 예율 박유순 변호사의 마무리 톡
2명 이상이 얽힌 폭력행위 관련 범죄는 경찰이 인지하는 순간부터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봅니다. 수사기관은 무리의 구성원들을 분리하여 조사하며, 서로의 진술이 엇갈리는 빈틈을 파고들어 범행의 고의성과 집단성을 기소장에 낱낱이 적시할 것입니다.
초범이라도, 나이가 어리더라도, 심지어 입 한 번 뻥긋하지 않았더라도 무방비 상태로 조사를 받는다면 구속의 칼날을 피할 수 없습니다. 혐의를 벗을 수 없다면 철저히 선처를 구하는 양형 전략으로, 법리적 허점이 있다면 날카로운 무죄 논리로 승부수를 띄워야 합니다.
여러 명이 연루된 공갈 사건으로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으셨습니까?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주저 없이 저에게 연락하여 방패막을 세우십시오.
법무법인 예율 박유순 변호사
형사사건 전담 · 대한변협 등록 형사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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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법무법인 예율 칼럼에서 이전된 글입니다. 원문 주소: https://yeyul-law.com/%ec%8a%ac%eb%9d%bc%ec%9d%b4%eb%8d%94-1/?pageid=4&uid=435&mod=document